나의 강화도 전원일기

꽃대궐 강화전원주택

구자옥공인중개사 2015. 4. 28. 22:04

꽃대궐 강화전원주택

오월이 오기전 지금꽃이 한창이다.

 

 

매일 하루가 다르게 더워지면서 목련과 벗꽃은 어느덧 꽃잎을 다 떨궜고

꽃의 종류도 많아지고 색깔도 진한 것들이 자태를 한껏 자랑하고 있다

 

우리집의 한 자랑거리 꽃잔디 길...... 

5~6년전 화원에서 40포트를 사서 증식시킨 것이 이만큼이다.

그간 분양한 것만도 한쪽길을 채울만큼이다.

지난 여름 관리를 좀 소홀히 했던 여파가

사이사이에 잡초와 쇄뜨기가 붉은 색에 초록색 티끌을 만들어 내고  있다.

 

 

 

사과 꽃,

 

연산홍...

 

라일락...

 

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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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발톱

 

금낭화

어미 금낭화는 죽고 넙성리 금낭화 2세들이다...ㅎ

 

황매화...

 

보리수...

 

꽃처럼 위장한 감나무 새순... ㅋ

 

 꽃사과...

 

 

겹 벗꽃

 

 

골담초...

 

 

 제비붓꽃...

이렇게 소담스런 한촉의 제비붓꽃으로 큰무릇을 만드는데 3년이 걸린듯하다.

 

 

 

 

 

아직은 허전한 감이 있지만

나름 조화롭게 우리집을 화사하게 치장하고 있다.

우리집의 꽃들은 모두 다년생이다.

매년 새로 싹을 틔우거나 사서 넓은 집을 치장하려면 그 비용과 시간이 상상 초월이다.

그리고 매년 그자리를 지켜주고 있어 기대하고 그기대에 부응하는 맛이 흐믓하다.

 

 

좀더 신록이 짙어지면 백합,나리, 샤스타데이지,달맞이... 우리집 꽃의 절정을 만들어 낼것이다.

매년 같은 곳에서 풍성해진 같은 꽃을 맞이하는 기쁨을 누려보시길...

 

요즘이 강화전원주택이나 강화주말농장의 일이 적으면서 눈요기 거리가 많은 철이다.

물론 작년의 나의 노력과 정성이 봄의 화사함으로 꽃피우는 것이다.

우리집은 이런 지난해의 노고가 20년이 쌓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