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계 여행 셋째날
여행을 같이 했던 동행은 어떤지 모르나
장가계의 인파에 밀려다니다 좀 여유?로운 곳에서의 어젯빔 야경이 좋았다.
어제 밤 무슨 밀린 방학숙제 몰아쳐서 하듯 11시 넘어서 도착한 봉황고성은 짦은 시간이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강렬한 흥분이 가시기전에 이른 아침 다시찾은 봉황고성....
사람냄새 나고 오랜사람의 자취가 가공하지 않고 그대로 있는 내 정서에 걸맞는 관광지이다.
한골목 뒤로하면 현지인의 생생한 삶의 겉이 드러나 있는그런 곳이 좋다.
이른 아침이라 여겼는데 ...
가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역시 인해전술...ㅎㅎㅎ
관광지라기 보다는 시장에 가깝다.
중국인은 단것을 좋아한단다..
엿을 늘리고 있다.
정류장까지 노점들이 즐비하다.
우리네 시장에서 볼수 있는것이 대부분이어서 오히려 친근감이 간다.
봉황고성에서 장사로 가는길....
3모작이 가능한기후란다. 그래선지 누렇게 벼가 읽어가고 한편은 벼가 패지도 않았다.
여행 스케줄표에 있는 곳은 모두 들러야하기에 저녁시간이 늦었다.
다수의 의견으로 한두곳의 관광은 생략하자 했지만 별무소용...
초등생의 숙제 여행이다, ㅎㅎㅎ
좀늦은 시간에 도착한 식당.....
서호루....,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5천명이 동시에 식사를 할수 있다나..
그리고 놀라운 것은 춘절처럼 중국의 명절때 이곳 식당의 스페셜 요리는 믿거나 말거나 8000만원이란다.
8000만원짜리 식사를 하려면 이정도 ㅋㅋㅋ
식사후 비행시간 까지 여유가 있어 근처 시장을 돌아보고
이렇게해서 3일간의 장가계 여행이 마무리 되고 있다.
짧은시간이지만 친구들과 함께한 순간들이 좋았다.
꼭 해야만하는 국민학생 숙제마냥 소비자의 생각과 상황은 고려하지 않고 일정표에 나와있는 그대로 오토메틱 여행을했다.
오늘의 베스트: 옛것 그대로의 봉황고성
오늘의 워스트: 내일이면 집에 있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