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강화도 전원일기

풍성한 서설이 내렸습니다.

구자옥공인중개사 2018. 11. 24. 13:10

새벽녘에 진눈깨비가 내리더니 동이틀녁에는 함박눈으로 바뀌어 내리고 있다.

이리 눈이 오는 날은 집에서 좀 뒹굴 해도 되는데....

아버님이 호출하시고... 손님과의 약속도 있고...

하여 눈이 그치기 전에 적당히 눈을 치워놓아야 한다.

혹시 길 위의 눈이 얼면 들고 나기에 번거로워질 수 있다.





전인미답의 눈길.....
















겨울이 오면 가끔씩 써래와 빗자루로 하는 고급 운동을 하고,

대체로 눈을 치우는 즐거움을 걸으며 만끽한다.

나무 위의 눈을 발로 차서 떨구기도 하고

뽀드득거리는 눈길에 발자국으로 모양내기도 하고...



눈 치우는 노고보다 더 큰 즐거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