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강화도 전원일기
태풍 후 호두 따기.....
구자옥공인중개사
2020. 8. 29. 20:47
이번 태풍이 작년의 링링보다 강하다고 하여 적지 않게 걱정을 했다.
그러나 예보보다 약하게 지나가서 다행이다.
고작? 감 35개를 달고 있는 감나무 가지가 찢어진 것이....
이나무가 이번 태풍 비바의 가장 큰 피해? 상황이다.
그래도 바람이 제법 불었음을 증명하듯 감나무 잎이 많이 떨어졌다.
감도 간간이 떨어져 있는데 작년 링링에 견주자니 발걸음이 아주 가볍다.ㅎㅎ
호두는 이렇게 호두 외피가 갈라지고 나서 따야 하는데
딱따구리들이 호두를 가만 놓아두질 않는다.
온전한 호두보다 딱따구리가 파먹은 호두가 더 많다.
하여 좀더 놓아두어야 할 호두를 모두 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