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 수수료가 조정된다는데......
3억~6억 전세의 경우 중개 수수료를 반으로 조정하는 부동산 법이 통과되었는데,
강화도는 3억 이상의 전세는 없다.
하여 불가능한 가정하에 이야기를 하는 꼴이 됐다.
그래도 강화도의 공인중개사가 푸념을 늘어 놓고 싶어 글을 이어간다.
중개사분들 중에 최저 생계상황에 있는 중개사 분들도 상당수이다.
야간에 대리운전 내지 파트타임의 일을 겸하고 있으신 분들도 있고,
농사나 정원관리등 그영역이 중개 범위를 벗어나 생활하고 있다.
그럼에도 공인중개사들에 대한 곱지 못한 시선으로 동정의 여론도 거의 없다.
현재의 중개 수수료가 자체가 많다면 많을수 있다.
부동산 중개 시장이 활성화 된 상황아라면 모를까 ....
가뜩이나 침체된 중개 시장에서 자본의 경쟁력이 없는 중개사들의 퇴출을 유도할 뿐이다.
아이러니하게 퇴출되는 공인중개사는 원칙과 성실에 가까운 분들이 많다.
중개사 협회는 중개사들의 권익을 대변하지 못하는 상황이고,
공인중개사는 다른 나라에 비하거나, 다른 업종에 비해 기형적으로 많고,
그전문성이 상대적으로 덜 인정받고 있다.
그자격증 또한 심하게 난발하여 수십만명의 공인중개사들이 배출되었고,
아마도 우리나라 실업률 제고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는 것이 공인중개사들일 것이다.
진입장벽이 낮기에 부동산 경기가 좋을 때 반짝 나타났다가 경기가 수그러 들면 사라지는 메뚜기 공인중개사들도 많다.
예로 강화에 몇년전에 땅을 구입하고 그처분이나 활용을 상담하러 그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방문했을때 사라진 공인중개사 사무실이 허다하다.
단적으로 현재 강화도에서 활동하는 중개사는 얼추 150여분 정도....
내 등록번호가 168번인데, 현재 1100번 가까이 되었다.
그사이에 1000분정도의 공인중개사들이 들고 났고,물론 중복 개 페업이 있다.
강화도 부동산 시장에 비해 너무 많은 개업과 폐업이 이루어 졌다.
이는 중개업시장의 건정성이 유지되지 못하고 있다,
공인중개사의 중개업 부침이 심하다는 것이고 오랜 시간 그부동산을 관리하거나 지속적인 상담이 어려운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다.
그가치를 관리하고나 유지해 주어야할 공인중개사가 없어졌다는 것이 강화도 부동산 중개업계를 보는 곱지 않은 시선과 인식을 심어 주고 있다.
특히나 현대의 부동산 시장에서 인터넛을 통한 홍보와 정보의 취득이 절대적인 상황에서
완전하지 못한 부동산 지식과 정보를 상당한 광고 비용을 들여 상쇠하고 있다.
강화부동산을 광고하는데 한달동안 몇십만원에서 몇백까지 광고비로 지출한다,
아이러니하게 이것이 통한다.
시골 공인중개사의 푸념같은 한마디가 강화부동산 시장의 건전성에 뭔 소용이 있으련만.....
이것은 장기적인 면에서 중개시장에서 보면 아주 악재이다.
부동산이란것이 세월이 지나서 사라지는 재화도 아니고
그가치의 유지를 위해 재산세, 오가는 교통비와 관리비용이 소요 된다.
그래도 적극적인 차원에서 그가치가 증대되는 것을 전제나 기대로 부동산을 구입하는것이 일반적이다.
정작 시골, 강화 공인중개사들의 경우 주택 보다 토지를 거래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나, 나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전세 월세나 아파트 발라등은 중개하지 못하고,
전원주택과 토지중개가 많은 편이다.
강화부동산의 경우 그활성화나 투자 기대를 좀 큰 그림에서 보면,
부동산 수수료보다는 취등록세나 양도세 부분을 조정해야지 경기부양효과가 크다고 볼수 있다.
그리고 얼마나 정밀한 정책적 고려와 거시적인 안목이 있어야하는지 모르지만....
큰도시의 수억짜리 전세 심지어 20억 넘는 전세도 있다는데, 전세 사시는 분은 재산세가 없고,
강화도 5000만원선의 빌라는 재산세를 납부하고 그빌라는 의료보험료 국민연금에도 영향을준다.
그리고 조그만 강화도 주말농장이나 주말주택도 마찮가지다.
이런 불합리함도 바로 잡아야 한다.
분명한 것은 부동산 소유가 그소유자에게 얼마나 큰 심리적 안정을 주고
그로인해 노력하는 건전성과 심신의 건강해짐은 염두에 두지못하고 있다.
전국 각지 여기저기에 부동산을 소유하는 것은 투기의 성향이 강할 것이고
한 지역에 부동산 소유하는 것은 건강한 투자로 이어질수 있다.
투기는 제제하고 투자는 유지시켜 주어야 한다.
부동산은 경제를 받혀주는 가장 중요한 경제재이므로 유통되어야함에 주안점이 주어져야 한다.
중개수수료보다 먼저 생각해야할 것이 허다한데....
눈에 뜨여야하니까...
중앙정부는 중개 수수료 인하카드를 내밀었는데 정작 지방정부는 이를 방관하고 있다.
중앙정부나 지방정부가 중개사들의 눈치를 보진않겠지만 뭔가 언발런스함을 반증하고 있는 것이다.
윗글은 시골 강화도 상황에서 보는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적으로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강화도에 내게 걸맞는 주말농장 주말주택 하나 장만하시지요. 잘 해드리겠습니다. ㅎ
법과 상식이 통하는 구자옥공인중개사입니다. 032-937-6662 010-2305-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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