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한일전...
여느 경기든 한일전은 단지 스포츠 이상의 의미가 있다.
다른사람은 어떤지 몰라도 나는 그렇다.
우리나라 뒤에 일본이 있다면 저 바닭이어도 좋은데..
우리나라 앞에 일본이 있는 어떤 우수한 성적도 달갑지 않다.ㅋㅋㅋ
7회까지 답답한 경기를 보다가 체널을 돌렸고
다음날 아침 뉴스에 한국야구 일본에 역전승을 보았다.
나또한 TV시청임에도 진진하게 본다.
승부욕이 철철 넘치는 양측 덕아웃.....
한국도 그렇고 일본도 한일전은 부담인것이 분명하다.
한글자막이 생각보다 흥미롭다.
생각의 균형을 잃지 않고....ㅎㅎ
재미로 보는 일본의 중계방송, 내기준에서의 쪽바리는 벗어난듯...
일본의 야구 수준은 우리보다 아마도 반걸음쯤 앞서 있다는 느낌이다.
스포츠는 스포츠일뿐 우리가 일본에 이겼다고
내입에 빵이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그당시의 쾌감으로 늘 즐거운 것은 아니고 사나흘 지난 지금 그저 지난 경기일뿐이다.
우승한 대한민국이 자랑스럽고 입가에 미소가 돈다.
애초에 대회를 연것도 일본이 돈을 대면서
'사무라이 재팬'이 세계 제일이다를 나타내기 위한 일종의 보여주기식 대회였다고 한다.
anyway, 일본을 이겼다.
그래도 생각난다.
유명한 일본 야구선수의 망언, 앞으로 30년간은 한국야구가 일본을 이기지 못하게 할 것이다.
잘사는 나라, 힘있고 당당한 나라가 되야한다.
그래야 "웃기는군"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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