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에 명소가 생겼습니다.
예전 강화도에는 제법 규모가 큰 방직공장들이 몇 있었다.
방직공장에 다니던 직원이 4000명에 이르렀단다.
내 형님 누이 세대들이 이들 공장을 다니며 생계비나 동생들의 서울 인천 유학비를 보냈던....
심도 직물, 이화 직물, 동광 직물, 남화 직물,조양방직....
지금은 복개되어 사라진 동락천에 갖가지 염색물(지금 생각하면 있을 수 없는 오염물질들...)이 흐르고
거기에 미꾸라지가 살고 있어 미꾸라지를 잡던 기억도 있다.
그때의 직물공장들은 대부분 터와 이름만 남아있는데 조양 방직 자리엔 빈티지 카페가 들어섰다.
오히려 강화지역 외에 사는 친구들이 추천해서 느즈막이 가본 조양방직 카페.....
처음으로 접해보는 카페 형태?이다.
늘 깔끔하고 정돈된 카페가 머릿속에 있다가보는 조양방직....
기발하고 획기적이다.
이미 다른 지역에 이런 유의 카페가 제법 있다고 한다.
저녁때 급! 가족들이랑 가서 찍은 사진이라.... 거슬리긴한데...
카페 규모로는 한국 최대?라는듯하다.
이러한 카페가 관광 강화도를 이루는데 큰 한몫해주길 바라고...
또 다른 컨셉을 가진 독특한 문화공간이 좀 더 생기길 기대해본다.
강화도 **산방, *오크,**도래,.....
강화도는 자연경관이 좋은 곳이므로 이를 바탕으로 하는 전원카페가 더 번창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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