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오후에 사무실의 상담을 끝내고 3시경 금산사로 출발했다.
한 3시간 정도 달려야는 곳이다.
하여 중간에 충전을 해야 한다.
경부고속도로는 휴게소마다 충전소가 있는데 서해안고속도로는 그렇지 못해 충전에 관한 것을 미리 체크하지 못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
6시가 넘어서 역사적으로 규모로나 작지 않은 금사사에 도착했다.
역시나 사찰에는 사찰 관리하시는 분 외엔 인기척이 없다.
불교에 대한 지식? 이 거의 없어서.... 퍼 왔습니다.
사찰에 따라 천왕문을 세우기도 하며,
어느 경우에는 금강문과 천왕문이 함께 세워지기도 하는데 이때에는 금강문이 천왕문 밖에 세워진다.
금강문은 보통 앞면 3칸, 옆면 1칸의 직4각형 평면을 이룬 단층집으로 건축된다.
중앙문은 앞뒤 모두 아무런 창호를 달지 않고 개방하며, 양 옆칸은 모두 벽체를 친다.
지붕은 맞배지붕이나 팔작지붕으로 꾸미고, 공포는 익공식이나 다포식을 사용했다.
안에는 중앙문만 사람이 통행할 수 있게 하고,
양 옆칸에는 중앙 쪽으로 홍살을 세워 격리시키고,
그 안에 금강역사상을 세웠다.
이 문을 통과함으로써 사찰 안에 들어오는 모든 악귀가 제거되어
가람의 내부는 청정도량이 된다는 것이다.(펌)
천왕문
4천왕 가운데 동쪽에 있는 지국천왕(持國天王)은 검(劍)을 쥐고 중생을 두루 보살피면서 국토를 지키고, 남쪽에 있는 증장천왕(增長天王)은 용을 쥐고 불법(佛法)을 보호하면서 만물을 소생 시키고, 서쪽에 있는 광목천왕(廣目天王)은 탑을 쥐고 눈을 부릅뜨고 그 위엄으로 불법을 보호하고, 북쪽에 있는 다문천왕(多聞天王)은 비파(琵琶)를 쥐고 항상 도량을 지키면서 설법을 듣는다고 한다.(펌)
대적광전(大寂光殿)은 원래 법신불인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보신불(報身佛)인 아미타불과, 화신불(化身佛)인 석가모니불, 즉 삼신불(三身佛)을 봉안함으로써 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를 상징한다. 이 금산사 대적광전(金山寺大寂光殿)에도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좌측에 아마타여래와 석가모니불을, 우측에 노사나불과 약사여래를 모셨다.(펌)
고찰을 찾는 이유중 하나....
경내 중아에 보리수 나무가 있다.
지금이 보리수나무의 꽃향이 가장 좋을 때라 한다.
보리수 나무에 꽃이 만발했고 그향 또한 그윽하게 풍겨온다.
처음 본다....보리수...기회가 닿으면 집에도 한그루 키워볼 생각이다.
보리수 종류.. (의아해했는데...)
인도보리수(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은 나무)-아래 사진속 나무
슈베르트 가곡 보리수도 다른 보리수....
우리나라의 보리수 일명 떱떠름한 빨간 열매의 뽀로수...
보리수 꽃...
사찰에 다니며 늘 조금씩 궁금했던 것들인데.....ㅎㅎ
부처의 종류와 특징
불상이란 범어(梵語)의 Buddha(佛陀)의 약칭이다. 또한 여래(如來,Tathagata ; 인고의 영향 없이 여여히 왔다가 여여히 갈 수 있는 존재)라고도 한다. 즉 각자(覺者)라고 의역하여 진리를 깨달은 사람, 진리에 도달한 사람이란 뜻이다. 그러나 보편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불(佛)은 곧 석가모니를 가리키는 말이다.
(1) 석가여래(釋迦如來 :Sakyamuni).
샤가무니란 샤가(Sakya)족 출신의 성자(聖者)란 뜻이다. 인도 북부에 있던 카필라성(Kapila-vastu)의 별장인 룸비니동산에서 정반대왕의 태자로 태어나 29세까지 태자로서 세속에 묻혀서 생활하였고 출가 후에는 6년간의 고행 끝에 나이란자나(니련선하)강변에 있는 보드가야에서 보리수 아래 금강보좌에서 드디어 성도(成道)하신 고다마싯달타(Gautama - siddhartha)가 곧 샤가무니이니 음역하여 석가모니(釋迦牟尼)라 하고 의역하여 대웅맹세존(大雄猛世尊)이라 한다.
그분은 자비와 지혜의 두가지 덕을 겸비하였고 도(道)를 깨닫고 널리 중생을 제도한 불교의 창시자인데 이 세상에 사람으로 태어나서 생활을 하다가 드디어 부처가 된 분이므로 석가여래를 응신불(應身佛)이라 부른다. 그러나 이에 대하여 비로자나여래.아미타여래.약사여래 같이 인간 세계에 태어나지 않은 부처님도 있다. 이들 부처님들은 석가여래를 절대적인 부처로 믿는 소승교(남방 불교)에서 발전한 대승교(북방 불교)에서 말하는 부처님들로서 법신불(法身佛)이라고 부른다. 인간이 본 여래는 석가여래 밖에 안계시므로 같은 상을 쓰되 손모양 만을 다르게 표현하여 부처를 구분하고 있다.
석가여래를 모시는 전각을 대웅전(大雄殿).대웅보전(大雄寶殿) 이라한다.
(2) 비로자나여래(大日如來 :Mahavairocana)
비로자나여래는 마하비로자나여래(摩河毘盧遮那如來)라고 음역하고 대광명편조여래(大光明遍照如來)라고 의역한다. 이 부처는 전 우주 어디에나 빛을 비치는 참된 부처이며 석가여래는 지구상에 생을 받아 태어난 그분의 分身(분신)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는 영원한 본체인 부처이고 그의 지혜의 광명은 주야의 구별이 있는 해보다도 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 부처는 지권인(智拳印)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대표적인 비로자나여래상은 대개 통일신라시대에 철로 조성된 철불들이 많이 남아있다.
이 여래를 모시는 전각(殿閣)을 대적광전(大寂光殿).대광명전(大光明殿).비로전(毘盧殿).화엄(華嚴殿)이라 한다.
(3) 아미타여래(阿彌陀如來 :Amitayus,Amitabha)
아미타여래는 무량광여래(無量光如來)또는 무량수여래(無量壽如來)라고 의역한다. 의역한 문구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이 부처의 광명과 자비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무한한 세계에 까지 미치고 있으며 이 광명을 받은 자는 일체의 苦(고)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한다. 또 이 부처님는 지금도 서방극락세계에 계시면서 48가지의 큰 소원을 세워 중생을 대자비에 의하여 영원의 구원을 받게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 나무아미타불 >을 외면 그 광명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아미타여래는 설법인(說法印), 미타정인(彌陀淨印), 구품인(九品印) 등의 손모습을 취한다.
이 여래를 모시는 전각을 무량수전(無量壽殿).수광전(壽光殿).극락전(極樂殿).미타전(彌陀殿)이라 한다.
(4) 약사여래(藥師如來 :Bhaisajyaguru-vaiduryaprabharaja)
약사여래는 동방유리광세계(東方瑠璃光世界)를 관장하며 대의왕불(大醫王佛)이라고도 한다. 약사여래는 중생의 병을 치료하고 수명을 연장하고 재화를 소멸하고 의복, 음식 등을 만족케 하는 등 12 큰 소원을 세워 중생의 질병이나 고난을 구제하려는 부처이다. 그래서 한 손에는 약항아리를 들고 있는 상으로 표현하나 약항아리를 가지지 않을 때에는 명문이 없으면 약사여래인지를 분명히 가리기가 어렵다.
이 여래를 모시는 전각을 약사전(藥師殿).약광전(藥光殿)이라 한다.
이 외에도 부처는 여러가지로 나누고 있는데 그렇게 되면 부처는 석가모니 한분 만이라고 할 수 없고, 그 외에 많은 부처가 생기게 되어 심지어 중생이 모두 부처라고 까지 생각하게 된다. 사실 경전에 있는 부처만 해도 7불(七佛).천불(千佛).일만삼천불(一萬三千佛) 등의 이름이 보인다. 그러므로 항하사(恒河沙:갠지스강의 모래) 만큼 많다고 한다.
그런데 불교의 교리가 점차 발전하면서 필요에 의해 경전의 수도 많아지고 경전마다 달리 많은 부처가 등장하는 것을 교리의 통일을 위해 하나의 절대자로 비로자나불이 우주의 중심에 계신 것으로 등장하게 된다. 그러므로 절대자인 비로자나불의 빛이 비쳐지는 곳마다 각기 다른 부처님의 세계가 생기고 각기 다른 부처님이 등장한다. 이를 가장 간단히 나타내는 예로 사방불을 들 수 있는데 부처님의 명칭은 여러 가지 경전마다 다르나 근래에 와서는 동방 약사정토, 서방 아미타정토, 남방 석가정토, 북방 미륵정토가 통설로 되어 있는 듯하다.
(5) 미륵불(彌勒佛)
메시아로서 널리 알려진 미래불이 곧 미륵불이다. 사회가 불안하고 나라가 혼란할 때는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지상낙원을 꿈꾸게 된다. 이러한 혁명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복음적인 부처가 바로 미륵불이다. 후삼국시대의 궁예가 스스로를 미륵이라 칭한 것을 단적인 예 이다.
미륵사상은 미륵상생경과 미륵하생경 등 미륵정토에서 유래하는데 조직화된 것이 법상종이며 통일신라 때부터는 이것이 미륵사상 및 미륵존상을 주재했다.
원래 불상의 형태로 나타나기 전 미륵은 보살이었다. 이는 도솔천을 주재하는 보살로, 56억 7천만년 후가 되면 석가불이 미처 제도하지 못한 중생들을 모두 구제하기 위해서 용화수라는 나무 밑에 부처님의 모습으로 내려와 세번 설법하여 모든 중생들을 남김없이 제도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불상이 봉안된 불전을 용화전이라 불렀던 것이다. 미륵불상이 의자에 앉아 있는 의좌세의 불상과 입상인 경우 용화꽃 봉우리나 꽃가지를 든 용화수인을 짓고 있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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