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정
치노시마 전망대....모토노스미 이나리신사....카르스트 도로....
오전 9시에 랜트카를 인수하여 곧바로 출발....
도요타 아스트로... 소형차인데 여행하기에 그리 적지 않다.
랜트하여 첫 휴게소...
미츠노에키 라하여 우리나라의 휴게소 같은 곳인데 주차하고 차박도 가능한 시설로 알고 왔다.
이런 곳에서 차박을 할 요량으로 ....
한국의 로컬푸드마켓과 휴게소가 합쳐진 형태...
하여 이곳에서 음식을 사던 재료를 사던하여 간단히 조리해 먹을 수 있고
휴게소 내에 전자랜지 등이 있어 사용할 수 있다.
아무 생각 없이 첫 번에 보이는 미츠노에키라 들어와 봤다..
치노시마섬을 연결한 다리...
바람도 강하고 비도 내려서 전망대에 오르는 것을 접고 오히려 섬으로 차를 돌렸다.
다리 위의 차가 흔들거릴 정도로 바람이 정말로 세다.
다리 중간에 있는 전망대?에 내렸다.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바람에 밀릴 수도 ..날아갈 수도 있다는 공포가....ㅎㅎ
모토노스미 이나리신사...
빨간 도리가 그럴듯해서 한국에서부터 점찍고 온 곳
차가 없으면 오기 곤란한 곳인데...
이곳 휴게소에도 한국어가 있다.
홍살문처럼 생긴 이런 것을 도리라 하고 이는 개인이 하나씩 기부 봉납하여 만들어졌다 한다.
하여 도리마다 기부한 사람의 명패가 붙어 있다.
여기 또한 바람이 엄청나다.
바람이 잦았다면 머물며 멍 때려도 좋을 분위기인데...
차를 갖고 와 시간이 넉넉하였다면 후쿠오카의 밀키로드 서일본의 ufo로드를 드라이브할 요량이었다.
그중 카르스트 도로...
운전을 즐기는 나는 일부러 이곳을 찾았다.
여기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카르스트 동굴도 있다 하는데 그곳은 걍 패스....
돌들이 갈대에 묻히지 말라고 일부러 불을 놓은 듯....
흰색의 돌들과 녹음이 어울리면 보기에 좋을듯한데...
2월 여행의 단점인 듯....
지나가다 눈에 뜨인 매화 꽃밭...
매화축제를 했던 곳이다.
매점도 문닫고...
매화는 지고 벚꽃은 아직이고... 2월의 일본은 재미 없다...ㅎㅎ
높은 파도에 대한 막연한 갈망이 있다.
하여 파도를 보면 특히나 방파제나 절벽에 부딪치는 피도와 부서지는 포말....
그런 웅장한 그림에 대한 갈망이 깊은 편....
하여 여기에서도 차를 멈춰 봤다.
마쓰에시 방향의 작은 도시가 오늘의 숙영지....
마쓰에까지 가도 무방하지만 굳이....
하여 중간의 작은 도시에서 가장 저렴한? 호텔을 잡았는데...
방 크기가 12m를 간과....
컵라면도 먹고 누룽지도 먹어야하는데....
너무 작다....
차박을 해야 하는 이유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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