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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에 부직포로 보온용 터널 만들기...

by 구자옥공인중개사 2024. 12. 14.

누누이....

 

전원생활에 있으면 좋은 것이 뭘까요....

단연 비닐하우스를 압도적으로 추천하는 항목이다.

크기야 개인적 성향에 맞추면 되고....

여하튼 전원주택이나 시골생활에 있으면 좋은 0순위.

 

우리 비닐하우스에는 지금 상추의 기를 이어 내년 봄까지 유지하고....

봄의 길목 중간쯤에 들어서면 쌈 채소 사이에 수박을 심고....

쌈 채소는 점차 노지로 나가고 비닐하우스엔 수박만 남긴다....

수박이 쇠하면 다시 쌈 채소를 심는다...

하여 지금에 왔다.

 

 

 

웃자란 것들은 아깝지만... 퇴출...

 

 

 

활대로 터널을 만들고 난 후엔 부직포를 덮기 전에 물을 흠뻑 준다.

부직포를 덮은 이후로는 물을 거의 주지 않게 된다.

 

 

 

활대가 많으면 많을수록 터널을 만들기 쉽고

위에 덮은 부직포가 쌈 채소와 직접 닿지 않아 좋다.

부직포와 쌈 채소가 직접 닿으면 부직포와 쌈 채소가 서로 얼어붙는 경우가 생기며 쌈이 물러진다.

 

 

 

적상추, 아삭이 상추, 이름 모를 쌈 채소 종류.... 와 청경채 몇

대체로 상추가 쌈 채소 중 추위에 강한 것 같다.

 

 

 

부직포 끝은 고추 말장 등으로 지질러 준다.

 

 

 

하우스 한편으로 아직 배추가 잘 자라고 있다.

이또한 쌈 채소 용이다.

 

 

 

2곳의 노지 주머니 밭에도 아직 쌈용 배추가 일찌감치 부직포를 뒤집어쓰고 있다.

배추가 더 이상 자라는 것 같지는 않은데...

좀 더 버티다가 쌈용으로 걷을 것이다.

 

 

비닐하우스 관리는 상대적으로 노지보다 동력이 적게 들어간다.

일단 풀 관리가 노지보다 월등히 수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엄동설한까지는 몰라도 아직까지 쌈이 충분히 공급된다.

편리함으로 치면 큰 마트에서 사 먹는 것이 우월하다.

그래도 우리집엔 편리함에 우선하는 전원의 낭만과 운치가 있다.

시골의 1년의 주기가 빤하게 루틴 하지만...

그리고 나이 듬에 움츠려져 나태하고 늘어지는 것을 막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