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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채근담(菜根譚)전집 제27장/산림녹수에 있더라도 천하를 잊어서는 안된다.

by 구자옥공인중개사 2013. 10. 14.

산림녹수에 있더라도 천하를 잊어서는 안된다. 

居軒冕之中 不可無山林的氣味
거헌면지중 불가무산림적기미

높은 벼슬자리에 있을 때는
산림의 맛이 없어서는 안될 것이고.


處林泉之下 須要懷廊廟之經綸
처림천지하 수요회랑묘지경륜

초야에 묻혀서 지낼 때는
모름지기 나라의 경륜을 지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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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의식은 주어진 상황의 외적 환경에 좌우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외부의 자극에 반사운동만을
되풀이해 가지고는 구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가 없다.
환경을 일단 떠나 보다 넓고, 보다 높은 입장에서
자기 자신을 되돌아볼 기회를 가져 보아야 한다.

또한 제 일선에서 물러난 다음에도
사회적 관심을 잃지 않고 어떤 형태로든 사회에 참여 하려는
사람이 노화를 예방한다는 것은 이제 상식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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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멋대로 해석해서...

20년전 대학원을 다닌적이 있다.

3학기를 마치고 나서야 나와 관계없을을 깨닳았다.

그런 지금은 그때 그나마라도 시도했던 것이 

농사짓는 이가 나름의 세상을 보는 눈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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