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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터키,그리스

터키 그리스여행 9일차 아테네 벼룩시장, 플라카시장

by 구자옥공인중개사 2014. 2. 15.

헤파이스토스 신전을 나와 모나스트라키 벼룩시장구경을 갔다.

아고라 광장 평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여행의 참맛중에 하나다.

시장은 잘사는 나라의 시장이나 어렵게 사는나라의 시장이나 모두 역동적인 곳이다.

시장거리의 가벼움도 없고 천박함도 없고 진지함이 도열해 있다.

여기에서 쓰이는 물건들이 어떤것이며 이를 어떻게 사용하며 사는지..

혹시 눈에 확들어서 지름신이 강림하실지.. 설렘과 기대를 갖고 아테네 시민 속으로 들어간다.

우리나라 황학동시장 느낌이 든다.

과연 이런? 물건들을 사서 쓸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오랜 물건들이다.

고가구라기 보다 낡은 폐?가구에 가깝다.

 

 

 

새롭게 변신중인 가구,

이렇게 가게 앞이나 안에서 직접 작업하는 것을 볼수 있다.

 그야말로 잡동사니들이다.

만물상 이다.

오래전부터 여러 손갈을 걸쳐 이곳까지온 골동품들..

 아무렇게나 쌓아놓은듯 하지만, 하나하나가 미소짓게하는 정겨운 물건들이다.

 

이곳 플라카시장은 중안시장인데 백정의 거주지로부터 유래됐다 한다.

사진을 못찍었는데  개머리모양의  머리고기가 비위 상할 정도로 쌓아 놓았다.

모두 위생복을 입고 친절해 보였지만 가족들과 가기는 좀.... 

 길건너 과일시장으로 갔다,

규모가 작았는데 생기 넘치는 곳이다.

과일시장은 또한 우리도 그시장에 일부가 될수 있는곳이다.

올리브를 소스별로 다양하게 조리?하여 전시했는데 그종류가 수십종.

 

 지중해의 오랜지는 정말 맛있다 하여

오랜지 2k, 토마토, 귤, 청포도등을 약간씩  샀다,

 생선시장 정육시장과 붙어 있는데 정육시장에 쫒기듯 과일시장으러 갔다 다시 잠깐....
3~4시경인가 싶은 데 파장분위기다.

 

시장을  나와 건과류를 좀 샀다.

코코아 말린것 헤이즐럿을 샀는데 맛도 훌륭하고 흥정도 하고, 무엇 보다 재미 있다.

만원 어치면 다양한 건과류 맛을 볼수 있다.

두가지를 사고 나니, 상인 할머니도 재미나신듯 이것저것 먹어보고 더 사란다.ㅋ

 

 에궁... 숙소 가는길이 헷갈린다,

경찰도 영어가 젬병이다.

 

오늘의 메모

보통사람들이 살아가는 방편은 비슷하다.

그곳에 얼마든지 동화되고 현지화될수 있다.

터키인 구자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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