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쯤이면 논에 풀깍고 약간의 뜬모도하고 중기 제초제주고....
손길이 많이 필요한 시기인데..
논에 물이 없으니....
논농사 손을 놓을수 밖에....
그러니 시간이 널널하다...ㅎㅎ
매실도 가뭄덕?인지 매실이 작다.
하여 조금이라도 크기가 커지길 바라며 좀이른 전지를했다.
전지 가위들고 이리 저리 배외하다면서 가위를 휘둘러 댔다.
수형도 잘잡히고 일한 티도나고...
복분자도 그열매가 적은 편이다.
그래도 바라만 보아도 흐믓하다.
한쪽에선 빨갛게 읽어 가고 있다.
2~3일후면 까맣게 익을 것이다.
고구마, 옥수수와 땅콩에 물주기가 정말로 일이다.
호스로 뿌려주면 잡초가 잘자라게 되므로 해당 작물에만 물주는것이 시간이 많이 걸린다.
아침저녁으로만 농사 사간이 허락되므로 바쁜 아침시간을 보내가보니
오디가 이렇게 익은줄은 몰랐다.
장미도 화무십일혼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잠시 물주기를 소홀히하면 이렇게 한쪽은 잘?살고 한쪽은 고사하고 있고....
주인의 손길과 물길의 조화가 생사를 가른다.
달맞이 꽃도 한창 철인데 가뭄덕에 잠깐피고 진다.
가뭄이 생활의 페턴을 많이 바꾸어 놓았다.
시간이 분명 많이 여유로운데 집앞의 잔디밭은 쑥대밭이 되고
작은 주머니 밭 관리도 허술하고....
나의 땀과 시간을혼신을 다해 투자해야하는 시절인데....
의욕 상실인듯하다.무력감도 들고.ㅎㅎㅎ
그래도 시간은 흘러 풀은 자랄것이고 곳곳에 수확의 손길을 필요로 할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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