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베트남2020

베트남 하노이 도자기 마을,.....

by 구자옥공인중개사 2020. 2. 18.

오늘은 호치민으로 유람 다니러 간 딸내미가 우리와 함 합류하는 날이다.

점심때쯤이라 하니 오전은 가까운 쇼핑센터에서 시간을 때우고...

딸내미와 상봉하여 도자기 마을로 향했다.

다행히 여기는 반쯤 문을 열어서 좀 아쉽지만 구경은 할만하다.


딸아이 왈~~~~

여기 있는 도자기 소품으로 카페 인테리어 끝판.....

나름 특색 있고 멋진 도자기들이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전시되어 있다.


가게마다 각자의 특색있는 도자기들로 빼곡하다.

우리집엔 어울리지 않겠지만....

큼지막한 황금 호리병 ....탐난다.





도자기 체험을 할수 있는 곳이다

앞에서 얼쩡거리니 곧장 주인장이 와서 도자기 체험을 하라 권한다.



마누라가 여기 오기 전에 탐색해두었던 가게가 문을 닫는 행운? ㅋㅋ

뒷골목으로 들어서니 도자기 공장들이 즐비하다.

수제가 아닌 공산품들이다...

설 연휴가 아니면 정말 진귀한 구경을 할수 있었을 텐데....

찐한 아쉬움이 지나간다.






도자기 마을이 버스 종점인 듯....

버스를 타고 나오니 동수언시장 근처가 종점.....

3일 연작 이곳에 오게 됐다.ㅎㅎ

구시가로 들어서니 변함없는 어수선함이 우릴 반긴다.





좀 이른 저녁....

뭐 베트남에서 유명한 음식들이라는데....

점근 금지 향이 난다.

음식계의 흥선 대원군...ㅎㅎ





택시가 안 잡혀서 좀 변두리?로 가서 버스를 타기로 했다.

버스정류장 가는 길목에서 또다시 요셉 성당을 만났다.

우리는 건물이나 역사적인 건축물이 있는 시내는 체질에 맞지 않는 여행자들이다.

이런 끝없이 넓은  무질서도 맘에 들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유적지들도 그유래나 가치에 대해 둔감한데 외국의 역사적 가치가 내게 뭔?....


이번 여행에서 기대하는  것이 닌빈과 사파인데 내일은 닌빈으로 간다.

닌빈에서 자유여행의 참맛과 베트남의 시골을 만나게 될 것을 기대하며.....


내일은 닌빈을 가는 날이다.

'여행 > 베트남2020' 카테고리의 다른 글

땀꼭 시장과 바이딘 사원...  (0) 2020.03.06
베트남 4일차 닌빈 땀꼭....  (0) 2020.02.26
베트남 하노이 2둘째날  (0) 2020.02.14
베트남 하노이 1일차....  (0) 2020.02.10
베트남 프롤로그  (0) 2020.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