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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강화도 전원일기

4월27일의 우리집

by 구자옥공인중개사 2007. 4. 27.

 

산밑 동향집이라 다른 곳에 비해 해가 일찍 지는지라  배꽃이 이제야 만발했습니다.

 

 

 

천도 복숭아꽃입니다.

 

 

집앞 정원  신록이 물들고 있는 앞동산과 어울려 꽃잔디가 돋보입니다..

 

 

집주인만큼이나 게으른 벗꽃의 게으른 자태

 

 

 

 

실개천의 올챙이들...

 

 

꽂잔디길....

 

 

매발톱

 

 

우리집 한여름 상징 바나나 나무

 

 

감나무 잎세가 돋고 있습니다.

 

 

싹을 틔운 치커리 상추 쑥갖 청경채...

 

 

각시붓꽃의 단아한 자태...

 

 

튜울립과 연산홍 그리고 쫓잎을 거의 떨군 벗꽃...

 

 

 

연못의 올챙이 군무.... 

 

어느사이 봄은 우리곁을 떠나고 있습니다.

주인의 쉽없는 손길을 기다리는 앞마당 식솔들입니다.

 

황사와 변덕스런 봄바람을 이겨내고

겁나는 천둥과 장마도 견뎌내고

찌는 듯한 더위와도 한판승부를 벌여 승자가되야하고

때론 태풍에 과실과 가지를 찟기기도 하지만

높은 하늘의 따사로운 햇살로 인해

 

하나하나 제크기로 제색갈로 제몫을 다해주고있기에 아름답고  풍요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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