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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강화도 전원일기

지구 5바퀴.....

by 구자옥공인중개사 2012. 7. 29.

내차 이야기

 

이차키가 내손에 건네진지 50개월.....

20만km를 굴렸다. 지구를 다섯바퀴를 돈거리이다... 정말 돌겠다....

차의 본래 기능이 달리는것이니, 이차도 자기역에 충실한 셈이다.

나는 본래 운전을 좋아한다.

한평 정도의 차안 공간에서는 추울땐 따뜻한 바람도 나오고 의자도 따뜻해지고,

더울땐 시원한 에어컨도 나오고...

차창밖으로 한손을 내밀어 싱그런운 바람을 가르는 손바닭과 손잔등의 바람이 스치는 느낌.....

DMB  TV도 시청하고.  차량용 커피포트도 있고, 차뒷칸은 항공담요에 여벌의 신발.....

삽과 낫도 있고.ㅎㅎ

어지간한 일상의 도구가 있고 차안에서 많은 요구가 해결되기도 한다.

이런고로 내차안은 언제나 정신없이 지저분하다.

세차는 자주 안해도 엔진오일은 정확한 주기로 갈아준다.ㅎㅎ

특히 차안에서 듣는 올드팝과 교향곡은..... 생각만해도 온몸에 전율이 전해진다.

삶과 돈이 두렵지만 않다면 나는 카레이서도 꿈을 꾸웠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틈만나면 먼나라에서 먼지를 뒤집어 쓰고 달리는 차안의 나를 그려본다.

 

 

 

 

나의 차의 이력.....

내첫차는 포니픽업,

88년 이런저런 이유와 핑계로 대학 졸업후 강화에 눌러 앉게 됐다.

 

아뭏든 픽업을 운전하게된 것은 아버님이 페인트업을 하셔서  도장공으로 취업입문을 하게 된다....

그렇게 한 2년여를 페인트공과 운전기사를 병행하며 약 3만 km 를 운행했다.

 

그다음이 코란도 9인승.....픽업의 적재량과 비슷한 적재능력을갖은 9인승....10만 km

어딘가 빛바랜 사진이 몇장 있을텐데....

페인트업이 경쟁이 심해져서 일감이 줄어들어 난 우유보급소를 하게 된다.

이때 냉장탑차를 구입하여 운전하게 된다.    2만여km 

그리고 큰아이를 낳을때...  겔로퍼를 구입한다. 약 10년동안 25만km

그리고 다음차가 여행할때 요긴한 트라제 6년 약 25만km

트라제는 우리가족들과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잘 누비고 다녔다.

그리고 지금의 베라크루즈는 4년 2개원전 구입하여 현재 20만km

기본적으로 부동산 영업에 주행하는 거리도 적지않고

시골 구석에 있는 전원주택이다 보니 아이들의 발이 되어야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해외에서도 2만km이상을 달려봤다.

서유럽에서 5천km이상  미국에서도.. 뉴질랜드에서  북유럽에서 공히 5천 km이상을 달렸다.

농사용 트럭... 초기 운전 연습시 집안 형님이주신 스텔라.....

이것저것 합하면 약 80만 km를 달린셈이다.

부동산도 영업이므로....  영업에 동원된 차이니...주행거리가.... 그럴수 있다.

지구 20바퀴.....

 

많이 달리는게 목적이 아니지만 앞으로 이에 버금하는 주행거리를 남기고 싶다.

열심히 살아온 반증으로.....

 

 

사족을 달면....  이렇게....  아  짐꾸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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