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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채근담(菜根譚)전집 제82장/바람이 불면 소리가 나지만 후에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by 구자옥공인중개사 2014. 1. 24.

바람이 불면 소리가 나지만 후에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風來疎竹 風過而竹不留聲

풍래소죽 풍과이죽불류성.
바람이 대숲에 불어오면 소리가 나지만 바람이 지나가면 
대숲에는 소리가 남지 않는다.


雁度寒潭 雁去而潭不留影.          
안도한담 안거이담불류영.
기러기떼가 호수를 지나가면 그림자가 비치지만 기러기떼가 지나가고 나면

호수에는 그림자가 남지 않는다.


故君子 事來而心始現 事去而心隨空. 
고군자 사래이심시현 사거이심수공.
이처럼 군자도 일이 생기면 비로소 마음이 움직이고, 
일이 없어지면 마음도 따라 이전과 같이 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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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끈기 있는 집착과 집념을 지속시켜 나가야 한다.

그러나 어떤 것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다른 시야를 좁혀 버리면 마음의 자유로운

기능을 잃게 되어 정신상으로 동맥경화증을 일으킨다.

스스로 굳은 신념이라며 자부하지만 편협스런 자기만족에 지나지 않는 수가 있다.

일점주시(一點注視)라든가 일사전념(一事專念)도 중요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자유로운 마음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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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감수성이 극단으로 달릴때,

대숲에 바람은 남지않는다는 말이 무작정 좋았다.

事去而心隨空은 전혀 감잡지 못하고 ㅎㅎ

이전 연륜이 붙은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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