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마디가 헤아릴 수 없는 공덕이 된다.
士君子, 貧不能濟物者,
사군자, 빈불능제물자,
선비는 가난하여 물질로 남을 구제하지는 못하지만
遇人癡迷處, 出一言提醒之, 遇人急難處, 出一言解救之,
우인치미처, 출일언제성지, 우인급난처, 출일언해구지,
어리석어 방황하는 사람을 만나면 말 한마디로써 깨우쳐
일깨워 주고, 위급해서 허둥대는 사람을 만났을 때는 말 한마디로써
이를 풀어 구해 주어야 하나니
亦是無量功德.
역시무량공덕.
이것 역시 그지없는 공덕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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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는 가난하여 물질로써 남을 도와주지는 못한다 할지라도 사람이 미혹에 헤매거나,
위급한 곤경에 허덕이게 됨을 보게 될 적에는 그를 한 마디 말로써 깨우쳐주고 이끌어 줄 수 있다면
이것 또한 무한히 크나 큰 공적이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정신적인 원조로써 선비만이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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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지고 있는 부동산 상식만큼은 공덕으로 쌓이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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