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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강화도 전원일기

경운기 대용 트럭을 장만하고....

by 구자옥공인중개사 2017. 1. 6.

우리집 경운기 대용 트럭

제법 농사가 많은 우리 집엔필요한 것이 트럭이다.

농사도 농사이지만  개인적인 취향?

이것저것 다 해보구 싶은 욕심이 있어 트럭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딱히 1년에 20~30일 주행거리는 500~1000km 정도 쓰면 그만인데...

지금도 당장 참나무를 구해 와야 하는데 차가 없어 적극적으로 구하지 못하고 있었다.

참나무는 표로 목으로 사용하는 것이 주목적이고.....

표고목을 하고 나머지는 난로용 땔감이다.

우리집은 20년 된 집으로 외풍이 세서, 보조 난방이 꼭 필요한 환경이다.

요즘은 그추위가 매섭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내가 추운 것을 못 참아하는 편이라 나무 욕심이 많다.





지난번 트럭도 오일만 두 번 갈았을 뿐 타이어도 그데로....

농번기에는 트럭 뒤에 농약살포기를 상시 적재하고

가을에 쌀을 도정해서 집에 가지고 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소똥도 실어 오고, 비료도 사오고, 온갓 굳은일을 다한다.


트럭은 절대적으로 요긴하지만 사용횟수 등등을 볼때

비싼트럭은 왠지 억울한 느낌이 들어 자동차가 서지만 않으면 된다는게 트럭 구입의 기준.....​

100만 원 선에 구했다.

구입하자마자 옆 카쎈타에 점검을 했는데 농사용으론 그만이란 판정을 받았다. 흐뭇하다..

당장 토요일 나무 예약이 됐다.

일이 차 번호가 주는 좋은 기운이 운수대통으로 이어질듯하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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