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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강화도 전원일기

비가 와야 하는데.....

by 구자옥공인중개사 2019. 7. 9.

장마라는데...

강화도는 비 구경하기가 어렵다.

강화도는 일기예보에 비를 예측하는 날이 몇일 있었는데

강화도 내에서도 지엽적으로 내리거나 그냥 흐리기만 한 경우가 많았다.

남 쪽지방은 많은 비로 축대붕괴..... 농경지 침수... 그러는데 강화도는 비가 너무 오지 않는다.

몇 년 전 심한 가뭄 버금한다.

다행히 논농사는 한강물이 공급되어 무난하게 논농사는 지어지고 있는데... 여하튼 너무 가물다.



길옆의 루드베키아가 가뭄에 목말라하고 있다.





​토마토와 까마중 이파리가 물기가 없어서 돌돌 말리고 있다.




비닐을 씌우소 심은 옥수수들은 이미 옥수수수염이 붉은색을 띠는데 우리 옥수수는 잠잠하다.....





어린 감나무들이 잎을 느려트렸다.

이보다 좀 심해지면 잎이 떨어지고 나무가 죽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하여 어린 감나무마다 다니면서 물을 준다.

올해 옮겨심은 나무들이 유독 심하게 가뭄을 탄다.


물주는 것도 땅에 충분히 흠뻑 스며들라고 여러 차래에 나누어서 물을 준다.

그러니 시간도 적지 않게 든다.



5년 전 가뭄 때는 서로 지하수를 퍼올려서 지하수도 말랐는데,

그나마 올해는 논에 물대는 것은 한강물이 대신하여 지하수는 적게 사용하는 모양이다. 

그때에 비해 전혀 덜하지 않은 가뭄인데

우리집의 식수로 쓰는 지하수의 수량은 줄지 않았다.

강화도는 섬임에도 치수?가 잘 되어가는 모양새라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