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아침 봄날 같은 따사로운 햇살이 들었다.
어제는 비가 왔지만 이젠 아침의 영하의 날씨도 전에 느끼던 한기는 아니다.
곤 봄 농사기 코앞에 닥칠 텐데....
그럼 이공방 놀이터는??
놀수 있을 때 충분히 즐겨야지.....ㅎㅎ
herringbone pattern이라 해서 v자 문양을 연속해서 이어가는 문양을 말한다.
목공을 배우며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닐까 싶다.
팔레트를 분리해서 테이블 쏘로 켜고 자른 다음 센딩을 했다.
딸내미가 자기 탁자라고 옆에서 열심으로 붙였다....
잘 건조되지 않은 나무로 만들어서 상판이 휘었다.
하여 물병 오일 통을 올려 평탄하게 복원? 시켰다.
또다시 휠 확률이 높지만....
마감용 오일을 바르니 훨씬 색감이 좋아 보였다.
딸내미 방에 설치해주고.....
뿌듯...ㅋㅋ
목공 하는 분들의 카페에 가입해보니....
베란다에서 목공을 하신다니....
목공덕에 한겨울의 무기력함이 없어진 올겨울이다.
시골에 사니 공방을 갖는 호사? 도 누린다.
'나의 강화도 전원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무실의 헤링본 탁자.... (0) | 2021.03.12 |
---|---|
월동한 감나무.... (0) | 2021.03.09 |
영농 부산물 태우는 불장난.... (0) | 2021.02.24 |
강화전원주택의 한겨울 비닐하우스.... (0) | 2021.02.16 |
생 초짜 공방에도 상수가 있습니다...ㅎㅎ (0) | 2021.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