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감나무관리가 소홀하여 가을에 수확이 거의 없었는데...
올해엔 그전철을 피하고자 타이밍 잘맞추어 소독을 하고 있다.
소독과 더불어 전지도 간간히 행한다.
지금 전지하는 목적은 통풍과 채광을 위해서 한다,
6월말까지는 자연 낙과가 이루어 진다.
이때를 잘 견딘 감들이 이제 막 과육을 키우고 있다.
좀 많이 달린 감나무 가지.....ㅎㅎ
이렇게 많이 열리면 감이 상대적으로 작다.
하여 전문?가들은 감을 속아주기도 한다.
한 절반정도는 속아내야 좋을듯....
그러나 우리집은 걍 놓아둔다...보기에 좋으니....
올해는 대체로 감들이 많이 달려있지 않다.
감에 붙은? 하얀놈은 감나무 깍지벌래다.
이놈들이 아주 번성을 하면 감의 상품가치도 없어지고 피해가 클경우는 그가지나 감을 죽게 만든다.
하여 발견 즉시 방제하는게 최선.....
요즘 감나무 꼭지 나방병(살충제)과 둥근무늬병(살균제) 방제를 해야할 시기다.
2차성장의 가지 잘라내기...
주로 어린 나무에서 이리 자라나...
성목에서도 감을 달지않은 가지가 2차 성장을 하며 웃자란다.
이는 잘라주는것이 좋다.
그냔놓아두면 1m 이상 자라고
이듬해 그렇게 길게 자란 가지의 끝에서 새순이 나오고
감이 열리면 가지의 늘어짐이 길어지고 수형이 망가진다.
감이 열려 있는 지금의 전지는 아래처럼 하면 좋다,
채관 통풍이 좋으며 수형잡는 데도 좋다,
규모가 작은 주말농장이건 전업농으로 하는 농사건 ......
주인장의 손길에 따라 수확량과 질이 달라진다.
단순히 손길만 주어서는 안된다.
세상 쉽게 되는 일은 없다.
적절한 전지와 적기의 적절한 방제가 필요하다.
하필 아주 더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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