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강화도 전원일기

강화도 전원생활에서의 자녀교육하기

by 구자옥공인중개사 2012. 2. 11.

 

제 블러그에서 보셨듯이 저희 가족은 여행을 좋아 했습니다.

기회가 닿는데로 차를 몰아 여행길에 나섰습니다.

토요일 저녁 갑자기 준비해 휙 떠나는 것이 즐겁기도 재미있기도 했습니다,

계획을 세우고 떠날 때는 집에서 밥을 해가지고 가다가 휴게실에서 라면을 끓여 밥말아 먹고.....

 

여행길은 차안에서 가족끼리만의 공간과 시간이 주어집니다.

 

여행길에 ... 아이들에게 경제학? 용어를 이해 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여행중 휴게소에 들러

아이들에게 아빠는 경주빵 대신에 팥빵을 사오라하고 이것의 관계가 대체재........

아빠는 쌀음료를 좋아하나 너희들 때문에 탄산수를 마시게 되면 이도 대체재...

 

빵과 음료를 함께 마시게 되면 빵과 음료는 보완재.....

햄버거세트를 점심에 먹으면 저녁때 먹을 돼지갈비를 포기해야하는 것이 기회비용....

감자칩을 먹으면 기분이 좋거나 맛있으면 그것이 효용...

 

첫 번째 먹는 감자칩이 제일 맛있고 두 번째 봉지는 그맛이 덜하거나 남기게 되면

효용이 떨어지고 있다는 한계효용체감의 법칙....

 

너희가 농사져서 감자를 수확하고 그것을 씻어 잘튀겨 먹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갈까....

그런데 천원이면 감자칩을 먹을수 있으니 이것이 소비자잉여

 

 

감자칩을 만드는 회사가 감자스틱을 만들기가 다른회사 보다 유리하면 생산자잉여

 

 

그다음은 실행입니다.

일례로 천원을 주고 아이가 좋아하는 700원짜리 아이스크림과 아빠를 위해 어떤것을 사다주도록 요청하는 것입니다.

돈이 절대적으로 모자랍니다.

처음에는 자기것만을 사오다가 점차 아이가 고민에 빠집니다.

자기아이스크림을 나누어 먹던지 아니면 500원짜리 둘을 사오게 되는 경지?에 이르게 됩니다.

 

이를 좀더 발전 시켜

하루 종일 사용할 경비를 아이들에게 줍니다.

점심값 군것질비용 저녁값.....

점심을 잘먹으면 저녁이 부실하게 되고 점심값을 절약하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돼지갈비를 먹을수 있게 돈을 감안해서 줍니다.

(주로 큰아이주도로 이루어지나 동생과 상의하는것도 배우게 됩니다)

마시마루 교육이라하나... 뭐 이런것이 실현됩니다.

 

더나가 1박2일이나 2박3일 경비도 아이들이 집행하게 합니다.

이는 여행전에 상의하면 좋습니다.

딸아이가 콘도에서 자는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콘도는 5만원 민박은 3만원.... 2만원차이가 나고 2만원으로 다른 기념품이나 장난감을 살수 있도록 배려하면 아이들 고민이 많아집니다.

그 고민이 커다란 교육효과가 있습니다.

 

두 번이상 가게되는 곳에 우리만의 이정표(타임켑슐)를 마련합니다.

그를 발견하는 기쁨 좋을것입니다.

거기에 어떤 다짐의 글을 넣어두는 것도 좋겠지요.

(이는 저도 실행하지 못한 것입니다)

 

 

 

강화도 부동산 이야기가  http://khbds.com  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