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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강화도 전원일기

벼농사는 지을만하다....

by 구자옥공인중개사 2012. 10. 22.

시성 멘트처럼 됐습니다.ㅋ

강화도에서의 농사는 자본비 생산성이 최악의 사업이다,

사업으로는 강화도 농업을 권장할수 없다.

특히 신규 진입농업의 경우는 더 그렇다.

하지만 갖고 있는 토지에서 논농사를 짓는것은 할만하다.

강화도에는 논농사를 대행해주는 위탁영농업체가 여럿이 있다.

지역 면단위농협에서 하는 곳도 있다.

대행업체에서 논갈기,논쓸리기,비료주기,벼심기,농약주기,벼베기,건조하기, 도정하기까지 전과정을 대행해준다,

대략 대행비는 평당 1000원정도

논주인이하는 일은 물꼬보기 뜬모하기와 가지걸음이나 이삭걸음주기와 한여름철 비취나 백낙 도열등을 방지하기위해 농약주기 한두번이면 된다.

좀더 잘하려는 농사꾼은 논김메기를 한다. 

또 추수하기전 물독이 치기정도...그도 경지정리된 논은 물독이 치기도 하지않는다.

 

나또한 농협에 논을 위탁하여 논농사를 짓고 있다.

지난 토요일 늦은시간 사무실에서 손님과 상담을 하는데 집에서 전화가 왔다,

우리집논에서 벼를 베기 시작했다고....

서둘러 집에 도착하니 이미 한번의 콤바인 분량을 베고 쉬고 있는중이란다.....

곧 트럭이 와서 콤바인내 벼를 덜어내고난후 다시베기 시작하는데....

참으로 순식간이다...

내가 관리하는 논이 3베미 2천평이 조금 안돼는 넓이다.

컴바인 두대가 한시간여에 모두 끝내고 유유히 사라졌다.

 

 

 

 

 

 

컴바인이 두대 였는대 하나는 국산 하나는 일본산이라한다.

일제와 국산의 값차이가 두배라한다 작업효율도 값대비 2배......

고장이나 내구성면에서는 ....국산이 마이 밀린단다....

 

 

 

 

올해는 봄에 가뭄때문에 좀 곤란했을 뿐 벼농사짓기에는 무리없는 한해였다.

태풍이 둘이나 올라오긴 했어도 강화도에는 그리 심각한 영향을 주지않았다.

무사히 농사지은것 중의 하나가 올해는 논에 소독을 한번도 하지않았다.

모처럼 무농약쌀을 먹게 됐다.

그러나 농약을 친 벼라도 도정하면 무농약 벼와 비교하여 성분이나 잔류 농약면에서 차이가 거의 없다.

지나치게 무농약, 친환경으로 선을 긋는듯 싶다.

바램이 있다면 친환경 농법이란 말이 일반화되고

우렁이농법쌀 우리농법쌀 이렇게 정확히 구분하여 방법상의 다름을 알려야한다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농사짓는것 모두 친환경인 것이다 반환경으로 벼농사 짓는 일은 거의 없다.

 

청정지역의 건강한 강화도 쌀......   많이 이용해주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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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부터 오랜기간을 강화도 부동산 개발과 투자를 도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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