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는 위도 상으로도 북쪽에 위치하여 다른지방의 꽃소식에 비하면 많이 느리다.
여의도 윤중로에 벗꽃이 다졌지만..
강화도 전원주택인 우리집의 벗꽃은 요즘이 한창이고 그 기간도 따뜻한 지역보다 짧다.
안타까운 봄날이다...ㅋㅋ
우리집을 정한헌 (靜翰軒)이라 부름니다.
그진입로는... 일명 정한로... 지금이 한창이다.
매실꽃이나 꽃잔디가 아직 만개하진 않았지만 그 자태가 뽐낼만하다.
저꽃길에 업드려 잡초를 뽑으며 올라가면 몇시간이 걸리는 길입니다.
이때 잡념이 싹 사라지는 경험을 합니다.
차가 옆에 와도 밥먹라해도 배고픈 줄모르고...
시간이 얼마가 흘렀는지는 절대 모르고....
매화가 절정이다.
이는 토종 매실이고 개량종인 청매실은 꽃이 상당히 부실하게 펴서
올 매실 작황이 엄청 부실할것으로 보인다.
앵두 꽃인데....일기 탓인지 꽃이피고 곧장 잎이 돋아나고 있다.
이러면.... 않돼는데...
부실한 꽃중에도.....홍매실꽃입니다.
관상용으로도 최고 입니다.
자두 꽃인데....
꽃이 피자마자 잎이 돋는다....
꽃이피고 지면서 새잎이 돋아야하는데.... 지나친 꽃샘추위 때문에 일어난 현상이다.
그리고 문제는 벌들의 활동이 적다... 수정도 않돼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 입주한 빨간 파랑 수국 분홍 3총사....
다른지역 튜울립 축제는 다긑났을 것인데...
게으른 우리집 튜울립은 이제 몽우리를 크게 맺고 있다.
옆집은 금낭화가 흐느러지게 폈는데 우리집은 아직이다.
동향으로 자리한 정원의 단점이다.
제비 붓꽃... 작년에 한무더기씩 여러군데 심었는데... 모두 이리저리 사라지고 한 군락 만남았다
올해 투톤 튜울립을 한판 사다 심었다. 그중 일부...
꽃길과 화단을 만들고 가꾸는데 상당한 노고를 필요로 한다.
그노고를 경비로 환산하면....ㅋ
그런 반면 그를 바라보는 기쁨을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ㅎ
모호한 답이지만 돈으로는 따져지지 않는 것이다.
그럼 왜?????
그건 닥쳐봐야 안다.....
강화도에 전원생활을 꿈꾸는 이들이 상상하는 로망같은 것이다....
강화도 부동산,강화 전원주택,강화전원생활의 시작을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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