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들중에 그 나라의 백화점을 순례하는 류?도 있지만
나는 어느 나라든, 새로운 여행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시장에 마음이 가있다.
삶의 향기 짙은 시장.....
안타까움과 활력을 동시에 채울수 있는 곳,
그곳에 들어가서 과일도 사고 불량식품?도 사먹고.
그재미를 무엇으로 비견할까.
이집트 사람이 바친 조공으로 만들어진 시장이어서 이집트 바자르라 불리며,
90여개의 향신료 가게가 밀집해있었기 때문에 스파이스 바자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곳을 스파이스 바자르(Spice Bazar)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실크로드를 통해 유입된 동방의 향신료가 여기서 거래됐기 때문이란다.
이집션 바자르는 먹거리 장터다.
물건 값도 싼편이다.
향료에 따라 다른색이지만 올리브 비누.
시장에서 능숙능란한 의사소통이 필요한 건 아니다.
손짓 눈짓, 그리고 짐작가는 돈보다 작은 액수를 들고 흥정하면 된다.
시장에서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어 그어색함에 도전한다.
우리나라의 찰도너츠 같은데, 단것을 좋아하는 내입에도 엄청 달다.
아마도 500원?어치를 샀는데, 우리가족이 서너개씩은 먹은듯...
내어릴적 ㅋ
그때 봉지사탕 같다.
이집션바자르 바깥으로 나가면, 서민들이 드나드는 시장이 있다.
차이나 색이 없는 터키색을 본것 같다.
한 20년전만해도 강화에 저런 목공소(가개)가 있었다.
한참을 쳐다 보았다.
살아가는 모습은 거기서 거기다.
광광객을 위한 장터가 아닌, 터키향 짙은 곳이다.
여기야 말로 친숙하게 들어가 주문을 하고 흥정을 할수 있을것 같다.
오늘의 메모
재래시장으로 갔을때 나는 미래를 좀 먼저 살고 있는 행운아 였다.
내가 어릴적 보았던 광주리,채마구니....
강화전원주택 ,구자옥공인중개사,강화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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