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아직 날씨가 좋아 날씨 덕을 봤는데...
이른 시간이고 비도오고 관광객이 허전하다.
한겨울의 파란 잔디도 이국임을 알려주고 .. 톱카프로 간다.
궁전의 원래 명칭은 "사라이으 제디데이 아미레" 였으나
궁전 정문 앞에 있는 거대한 대포 때문에 국민들은 "톱카프"라고 불렀고,
이 명칭은 후에 톱카프 궁전으로 부르게 된 계기라 한다.
궁전의 전체 면적은 약 21만평에 달하고,
28개의 탑, 왕족, 지배계급, 하인들 및 군인 등 약 5,000명이 거주 했다.
우리가 봤던 여느 궁전과는 사뭇 느낌이 다르다.
그냥 큰 겔러리?
화려하거나 웅장하진 않지만 산뜻한다고 할까....
보석 전시실이 제국의 보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예전에는 제국의 보물들을 숨기기 위해 사용되었던 건물이었으며,
1924년 궁전이 박물관으로서 일반인에게 공개된 이후로 이 보물들을 체계적으로 진열되어 오토만제국의 부의 단면을 보여 주고 있다.
여기에서 이스탄불 시내가 내려다 보인다.
우리도 여행 오기전에 꼭 가볼곳으로 찜하고 온곳이다.
톱카프궁전에 있는 Cafe....
보스포루스해협을 한눈에 볼수 있는 좋은 전망이 있다.
너무 멋지다,
이 카페에서 꽃보다누나들 자리에서 커피를 마시려 했는데,
비가 주변을 우중충하게 만드렁 우린 실내로 들어 갔다.
우리도 한잔..... 비싸다 ㅋ
대체로 이슬람 건축물들은 화려하진 않은것 같다.
건축물 장식이나 조각이 적은것은 모하메드의 가르침중 하나라 한다.
오늘의 메모.
꽃누나들이 카페에서 보여준 커피 음미하는 것이 낭만적이어 보였는데...
어떤 모양이건 어떤 크기건, 남의 떡은 커보인다. ㅋ
구자옥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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