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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강화도 전원일기

강화전원주택에서 새들과의 전쟁?

by 구자옥공인중개사 2012. 8. 21.

강화전원생활에서 이제 농작물을 심는시기는 끝나고 있다.

김장용 배추나 무우만 심으면 강화도 전원생활도 막바지를 향해 다가가고 있다.

얼핏보면 나 강화농군은 매일 전쟁만하는것 같다....

고라니와 한판 겨루더니 이젠 하늘을 나는 새들이 그 상대이다.

참 바쁘다 바뻐...ㅋ

매년 고라니 피해가 적지않아 고라니 울타리를 집주변에 뺑뺑 돌아가며 쳐놓았다.

이젠 고라니에 대한 방비가 견고해지고 하니 고라니 피해가 거의 없다. 

하여 어린 매실나무도 잘자라고 팥이나 콩도 아무 탈없이 잘자라고 있다.

그런데 이제 문제를 일으키는 녀석들이 새다...

특히 직바구리.... 그리고 딱따구리와 참새떼....

호두는 아직 영글려면 멀었는데..  멀쩡한 호두알이 없다.

딱따구리 청솔모가 미리 속을 다 파 먹었다.

그리고 얼마 안되는 옥수수도 사진처럼 박살을 내놓았다.

토마토는  물론 사과나무도...

사과나무는 아예 나무째 그물을 쳐 놓았다.

앞으로 감나무가 걱정이다 한두그루도 아니고 백여그루의 감나무를 어찌 보호할지.....

생태계가 좋아지는건지 왜곡되고 있는건지....

2~3년전만해도  이러지 않았다.

점점 자연상태에서 먹이를 구하기 어려워선지....

 

강화도 전원생활의 즐거움이 무르익는 철이기도 합니다.

매일 아침이면 이만큼의 수확을 하는 기쁨이 있습니다.

좀더 토마토가 익기 시작하면 내다 팔아야할 정도로 많이 열리기도 합니다.

옥수수도 토마토도 먼저 새들이 맛을 봤습니다.

죽은 새가 없는 것으로 보아 독은 없는듯..ㅎㅎ

 

 

 

 

 

 

 

 

 

내가 직접 키운 옥수수는 양이 그리 많지않다.

매년 서너자루(약 100대) 이상 사서 삶아 이렇게 알갱이를 따서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밥할때 조금씩 넣어 먹으면 좋다.

우리집은 한 다섯되 정도를 냉동 보관하여 1년 내내 옥수수와 풋팥을 밥에 넣어 먹는다.

이런게 전원생활 잉여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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