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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부동산 이야기

건축업자의 선정....有麝自然香 何必當風立

by 구자옥공인중개사 2017. 1. 22.

有麝自然香  何必當風立 (유사자연향  하필당풍립)

(사향을 몸에 지녔으면 자연히 향기가 풍길 터인데, 바람맞이까지 일으킬 필요가 있을까?)

내가 좋아하는 글귀 중의 하나인데, 나도  PR을 적절하지 못하게 많이 한다.

자~알 먹고사는 게 어렵다, ㅎㅎ

뜬금없이 이글을 인용하게 됐다.




우리 사무실엔 강화에 전원주택을 지으려는 분들의 상담이 제법 있다.

강화도 전원주택의 장단점이나 주의해야 할 점 등이 궁금한 분들의 상담이 꾀 있다.



구자옥공인중개사 사무실엔 강화도 토지 구입과 건축 상담이 많은 편이다.

오로지 강화도 토지와 전원주택만을 전적으로 중개하기 때문이다.


대략적인 개요를 말하면

강화도 전원주택의 입지로 고려해야 할 것들은 많이 있지만...

대체로 이미 강화 토지를 구입한 후에 건축하기 전에 상담을 청하는 분들도 많기에 그지역에 적절한 상담을 해드린다.


좀 꼼꼼히 살펴보면 강화도 전원주택을 중개하는 중개업자들이 전원주택에 살고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중개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오직 중개만 하면 된다에 머무른다.

전원주택에 살아야 생활하며 느끼는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단지 내 작은 면적의 샌드위치 전원주택도 좋다 하고...

농가주택의 수리도 좋다 하고...

20년 지난 주택의 리모델링도 OK

강화 실정에 맞지 않는 화목보일러가 좋다든지...

이글을 읽는 분 중에 반론을 제시하는 분도 있으시겠지만..

나 개인적으론 스틸하우스, 황토주택, 정통 한옥, 경량 철골에 대한 점수도 후하진 않다.


위의 예시들을 다 묵살할 수 있는 것이 땅이 아주 넓거나,

예산이 풍부하다면 모든 단점이나 염려를 다 극복할 수 있다.


강화도는 서울 인천 일산 지역들에 비해 절대 기온이 3도 정도 더 춥다.

하여 강화 전원주택의 유지비 중 가장 많은 것이 난방비이다.

따뜻한 주택은 어떤 자재가 좋을지에 대한 판단에 도음이 되도록 다양한 팁을 전해드린다.

전적으로 판단은 건축 주의 몫이다.



이중에 가장 답답한 일중의 하나가 건축비의 산정이다


적정선 이상의 비용은 공인중개사 입장에서 별 의미 없다.

좀더 집을 고급 지게 하려면 조경과 집안 내의 소품으로 격을 높이면 좋다고 본다.


집앞 정원의 소나무를 천만원을 들여 심었는데,

10년이 지나니 필요 이상의 그늘만 생기더라... 도 있다. 


즉 강화전원주택의 건축이나 조경 실내, 인테리어에 있어 최선은 그어디에도 없다,

자기만족의 적정선이 최선이 된다.




다음은 건축업자의 선택....

이때문에 有麝自然香  何必當風立을 끄집어 냈다. 


예로 양평에서 평이 좋은 목수는 양평에서의 일만으로도 충분하다.

강화도에서 집을 잘 짓는 목수는 강화도에서 만으로 일감이 넘쳐난다.

때론 대기까지 해야 한다.

그러므로 원정 다니는 목수는 특별한 경우 외에 권하고 싶지 않다.


좀 다른 경우도 있겠지만

야구처럼 건축업자들의 메이저리그 지역이 있다면 모를까.

하여 다른 지역으로 원정 다니는 목수는 그지역의 A급 목수라 볼 수 없다.

아주 특별한 취향이 아니라면 그지역의 목수에게 일을 맡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건축에 대한 기술과 자재가 좋아졌고,

그 정보도 인터넷이란 세상에 정확도 높게 노출이 되어 있다.

요즘 건축 후 집에 물이 새고 문짝이 뒤틀려 열고 닫는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그래도 혹여 발생할 AS 문제에 있어도 그지역 건축업자는 신속하게 대응할 가능성이 높다.


건축 후에도 그 건축업자에 대한 평가의 꼬리가 생기고,

그평가가 강화도 내에서만큼은 회자되고,

결과적으로 강화도 전원주택의 질이 조금이나마 올라가는 것에도 기여를 하게 된다.


실적이 있는 그것도 많은 건축업자가 좋다.

그업자가 지은 집은 건축업자 선택의 잣대로 최선이다.


anyway

강화전원주택은 집주인에겐 작품이지만

적어도 공인중개사 눈에 상품으로 보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