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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발칸 2018

발칸반도 17, 자그레브

by 구자옥공인중개사 2018. 11. 1.

자그레브는 크로아티아의 수도로 크로아티아 여행을 시작하는 출발점이거나

혹은 크로아티아 여행을 마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위한 마지막 거점 도시가 되는 곳이다




성당은 전반적으로 바로크 양식으로 건축되었으며,

높이 솟아 있는 108m의 쌍둥이 첨탑은 후반 네오고딕 양식으로 지어졌단다.

유럽의 대성당이나 궁전들이 늘 모수 공사를 하듯이 여기도 외부 일부가 공사 중이다.







우리가 도착한 날은 성모 승천일이라 많은 상점들이 문을 닫았다.

하여 돌라츠시장도 열리지 않았다.

텅비? 반열라치치 광장에도 관광객들이 쓸쓸하다.










성 마르코 성당은 크로아티아를 상징하는 타일 모자이크 지붕으로 유명한데,

갈색과 청색 그리고 흰색의 타일로 이루어져 있다.

지붕 오른쪽에는 자그레브의 문장이,

왼쪽에는 크로아티아의 문장이 새겨져 있다.

성당 주변은 모두 관공서들이 있다.

성모 승천일이어서 역시나 한적하다.




우리는 여행을 하며 대도시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적다.

자그레브가 크로아티아의 수도이긴 하나....

시간이 빡빡하면 그냥 통과하려던 곳이다.

그런 곳이 휴일과 겹쳐 썰렁하다...


카메라를 든 딸아이만 신났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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