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식구들이 잡곡 밥을 좋아하고 특히나 서리태와 옥수수를 좋아한다.
매년 강원도 옥수수를 사다가 쪄서 알맹이만 따서 냉동시켰다가 밥에 안쳐 먹는다.
우리집 곡식 농사는 쌀이 유일한데 3년 전부터 옥수수를 본격적?으로 심기 시작했다.
옥수수가 상대적으로 관리하기 쉬운 면이 크게 작용했다.
늘~ 말하지만 농산물은 사 먹는 것이 제일 싸고 합리적이다.
그래도 시골이니까....
할수 있으면 상대적으로 적은 노동력으로 보상? 받을 수 있는 것을 한다.
고추 고구마에 비해 관리가 용이하고 결과물이 ???????????
지난 3월 초 비닐하우스 안에서 모종을 냈다.
아무리 비닐하우스여도 절대 기온이 낮아 성장이 더디다.
3월 20일 모종을 냈다.
4월 5일의 옥수수
4월 22일 보니 옥수수 모가 너무 자라서 포트 밖으로 뿌리가 내리기 시작했다.
10일 이상은 있어야 밖에 옥수수를 심을 수 있을 것 같아 좀 더 큰 포트에 옥수수모를 옮겼다.
철기로 밭을 만드는데 며칠이 걸렸다.
하루 삽질량은 1~2시간만 하기 때문에....
2주전쯤에 옥수수밭을 조성했는데,
이때 이랑위로 골을 파서 복합비료를 주었다.
관리기가 없는 번거로움 최소화하기 위해 요령을 피우고 있는 것이다.
이때...
비료가 몰려있지 않게 잘~~ 섞어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비료에 옥수수 뿌리가 직접 닿으면 옥수수가 죽을 수 있다.
밭이랑이 옥수수 한 줄로 심기에는 넓고,
두줄 심기에는 좁으므로 지그재그로 심으면 비료 기운을 효과적으로 전달하지 않을까.. 싶다.
밭이랑이 옥수수 한 줄로 심기에는 넓고,
두줄 심기에는 좁으므로 지그재그로 심으면 비료 기운을 효과적으로 전달하지 않을까.. 싶다.
심어놓은 다음날 이렇게 고라니가 이렇게 옥수수를 뽑아 놓았다.
올해 1단계의 옥수수 심기를 했고....
5월 중순경 또 옥수수 모종을 만들 것이다.
그럼 순차적으로 옥수수를 수확할 수 있다.
정말로 별 차이 없지만,
밭에서 따서 곧장 옥수수를 쪄 먹으면 보관했다가 먹는 것보다 맛있다.
요런 것 때문에 좀더 수고로움을 감수한다.
그래서 나는 촌놈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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