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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부동산 이야기

강화도 귀촌 이야기2, 거리와 면적의 선택

by 구자옥공인중개사 2017. 8. 6.

귀촌이나 전원생활을 하려면 마음의 준비를 하고 귀촌지를 정해야 한다.



귀촌지의 선택은 수도권 특히 서울과의 접근성이 최우선이다.

지금까지 활동해왔던 곳에서 멀리 떨어지는 것은 자신의 생활의 커다란 단절을 의미하는 것이다.

은퇴 후 시간의 넉넉함은 사회활동이나 사교활동으로 메워져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지인들의 방문과 나의 활동하던 곳(서울 기준) 나들이가 수월해야 한다.



그것은 절대적인 기준은 없지만 1시간 내외 거리를 최우선으로 보고 있다.

지금에야 손수 운전도 하고 다니지만...

좀 더 나이 들어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할 경우가 생길 것이고

저에 언급한 데로 오가는 사람의 접근성이 좋아야 상호 방문하기가 용이해진다.




서울을 중심으로 1시간 정도의 거리엔 강화도를 비롯하여 가평 양평...... 많고 넓다.

나는 강화도만을 특화하여 중개하므로 가평 양평을 비교할 수 없다.

그리고 부동산에 절대적인 비교가 불가능하기도 하고...

하여 강화도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강화도에는 강화대교 초지대교 2개의 다리가 있는데 서울에서 접근한다면 시간 거리가 2곳 다 비슷하다.



대체로 강화대교를 건너서 5분 ~10분 거리이면 가장 적합한 전원주택 지이다.

1시간도 못돼 강화대교를 건너는데 다시 20분 이상을 더 가야 한다면.....를

이런 점은 많이 생각해봐야 할 점이다. ​

땅값의 형성은 접근성에 좌우된다.



산 밑 남향  바다 조망.... 다 좋은데... 상대적으로 비싸다.

내 개인적 의견이지만, 우리나라의 고령화 정황상,

나는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강화도 토지를 구입함에 있어 구입 시 고려해야 하는 면적의 기준이 1000이다.

이면적이 농업인이 될수 있는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1000 이상 300평 정도를 구입하고 나중에 주택을 지으면 농지면적이 줄어들어 농민으로써의 지위를 잃게 된다.

그러므로 농지원부의 유지를 위해선 주택부지 면적을 제외한 땅이 1000㎡이 남아 있어야 한다.


이에 관한 기술은 http://blog.daum.net/kujaok/16401567

참고하면 좋을 듯....



좀더 경제적인 여유가 된다면 주택 2채를 지을 수 있는 면적의 구입을 추천한다.

우선 내가 먼저 집을 짓고 살면서 나머지 토지에 정원 가꾸듯 잘 가꿔놓고 주택지로 시장에 내놓으면 좋은 값을 받을 수 있다.

이는 토지로 인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편이 될 수 있다.


그리고 1000이하의 경우에는 농민 자격은 없지만 지금 현재의 상황에서 양도세의 부담(비업무용 토지 중과)에서 벗어난다.

그러므로 토지 구입자의 예산과 미래의 토지 활용 상황에 따라 적절한 컨설팅이 필요하다.


토지면적은 넓을수록 좋고 집은 작을수록 바람직하다.







시골 살며 하루의 대부분을 집안에 있느냐..

집 밖(텃밭, 정원)에 있느냐....

내 친구들은 집안에서 차를 마시고 싶어 할까....

작아도 잔디밭이나 덱크에서 마시고 싶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