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귀촌 이야기4, 건축에 관하여

땅에서 제일 선호하는 조건... 배산임수...

토지를 선택할 때는 절대적인 기준이 있을 수 있다.

허나 건축에 있어서는 다양한 관점들이 있다.

철콘 제일주의자도 있고 목조주택 예찬론자, 경량 우선주의자도 있다.

황토나 흙집을 친환경? 지향사....

실용과 멋을 지향하는 스틸하우스....

여러 가지 공법이나 구조재를 이용한 구분 방법이 많다.

이많은 분류들은 모두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건축을 하기 위해선 우선 선험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게 제일 좋은 답이다.

은퇴 후 두 부부가 사는 면적으로 가정 적당한 것이 몇 평이 합당할지...

그것은 나와 비슷한 성향이나 경제상황에 있는 선험자들의 경험을 엿보는 게 우선이다.

한 20여 년 전엔 전원주택 시공이 그리 활발하지 않았고 별장 수준의 고급 집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실용적인 면을 강조하는 주택들이 대세이다.

그기준은 면적이다.

우선 집의 크기....

두부부 기준으론 25평~30평이 적합한듯하고 2층 구조가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면이 많다.

2층 구조로 아래층은 부부의 상시 주거공간이고

2층은 자손이나 친지의 방문에 제공되는 방과 거실이 있으면 좋은 조합이라 생각한다.

2층 방은 평소엔 남자들의 동굴?이나 서재나 음악 감상실.......ㅎㅎ

1층은   방1    화장실 1     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용도실(서재, 음악감상실.. 뭐.. 옷방 같은 창고?) 구조가 추천할만하다.

만약에 다용도실이 방으로 사용하는 것에 충돌이 생기면

다용도실은 집박에 보일러실처럼 증축이 가능하다.

2층은 방1 화장실 1 거실이나 베란다...

1층 17~20평 2층은 7~10평 이면 난방과 냉방에도 효율을 기할 수 있어 경제적인 면에서 효용을 높일 수 있다.

집이 적다는 생각이 많이 들것인데..

전원생활은 생각보다 집 밖에서 이루어지는 일이 많다.

덱크나 잔디밭 이용이 높고

덱크에 파고라를 설치하고 비가림 시설을 하면 이 또한 그럴듯한 실내공간이 된다.

이곳을 온실처럼 사용할 수 있고 바베큐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처음 건축 시엔 비교적 작은 주택으로 시작하고,

증축할 수 있게 미리 한번에 기초공사를 해두고 배관 전기작업도 증축하기 용이한 상황을 만들어 놓으면

주택도 면적에 변동에 탄력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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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의 구조재는 건축주의 마음 가는 곳을 정하면 OK

아래는 예전에 건축에 관한 글을 참고하시면 된다.

목조주택

http://blog.daum.net/kujaok/16399903

철근콘크리트

http://blog.daum.net/kujaok/16399950

스틸하우스

http://blog.daum.net/kujaok/16400009

다만 구옥을 수리한다는 것은 말리고 싶다.

강화도는 서울 인천 일산 보다 춥다.

구옥의 리모델링으로 웃풍을 잡을 수 있으나...

그비용이 신축에 버금할 수 있고 수리 비용 대비 효용이 대체로 높지 않다.

굳이 서까래나 대들보를 봐야 한다면야.... 

강화도는 서울 등 수도권 일대는 해떨어진 저녁시간엔 1시간여 면 충분히 오갈 수 있다.

하여 넓은 집이 생각만큼 필요하지 않다.

자식들도 얼마나 올 것이며 또 얼마나 자고 갈까?

지인들도 마찬가지....

거실이나 파고라형 덱크만 좀 넉넉한 것을 추천한다.